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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소식

프리미어리그 우승은 첼시의 것?

리버풀은 첼시의 독주를 막을 수 없었다. 첼시는 한 경기 남은 위건전에서 승리를 거둘경우 프리미어리그 우승이다.

첼시는 이날 4-3-3 포메이션을 사용했고, 칼루-드록바-아넬카라인으로 상대 오른쪽 왼쪽,풀백들을 경기 종료직전까지 괴롭혔다.

리버풀은 마스체라노가 오른쪽 풀백을 보고 제라드가 더블 볼란치, AT마드리전과 같은 포지션으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리버풀은 전반초반 유기적인 중원에서의 패스로 상대의 압박에서 풀어나가며 협력수비로 첼시공격을 차단해나가며 플레이를 했다. 또 세트피스 상황에서 볼을 자주 따내었고 제라드와 아퀼라니 역시 위협적인 패스로 상대 첼시를 흔들었다.
Steven Gerrard Liverpool assists Didier Drogba Chelsea for the 1st goal
<사진:백패스 하나로 무너진 리버풀>

하지만 이 날 첼시에게 승리의 기회를 준 선수는 제라드였다. 제라드는 전반 32분경 상대 공격을 차단하고 빽 패스를 하는 과정에서 드록바가 가로채 골을 넣었다. 제라드의 빽 패스는 드록바에게 고스라니 간것이다.

이후 선제골을 어이없게 먹힌 리버풀은 빠른 첼시의 역습에 흔들리는 모습이였다. 막시가 부상을 입어 바벨을 투입했고, 칼루의 돌파를 자주 허용하는 하고 아넬카의 크로스에 계속해서 취약한 모습을 보였다.
말루다의 돌파와 램파드는 윙 포워드가 활동하면서 나는 공간을 이용하여 중거리슛팅을 해 상대 리버풀에게 위협적인 상황을 만들어냈다.
Sports News - May 02, 2010
<사진:골을 성공시킨 램파드>

후반 54분 아넬카의 패스를 절묘하게 램파드가 성공 시킨것 이다.
제라드의 빽패스의 하나로 골을 허용한 경기밸런스가 급격히 무너져 패배의 요인이 되었다.

경기는 2-0으로 첼시의 승리로 끝났고, 다음 5월 20일 위건전만 승리하게 되면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거머쥘수 있다.

맨유 역시 선더랜드전에 승리하여 승점 1점차로 바짝 달라붙는 한편, 맨유는 다음 10일 스토크시티전을 승리하고 첼시가 패배해야만 우승을 할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