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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소식

에버튼 맨유, 극적인 동점을 만들다

에버튼과 맨유는 3-3으로 에버튼이 인저리타임에 극적인 2골을 추가시키며 맨유가 2골 차이로 끝낼 수 있었던 경기를 뒤집고 말았다.

ⓒ 에버튼 / 동점골을 장식한 아르테타


먼저 선제 골은 에버튼에서 나왔습니다. 경기내내 좋은 움직임을 보여줬던 피에나르가 적절한 위치를 잡고 있다 골을 성공시켰습니다.
한점 뒤지고 있는 맨유는 나니의 정확한 크로스를 대런 플레쳐가 골로 성공시키면서 동점을 만들어내고 전반전이 종료됩니다.

후반전에서는 양팀 교체없이 시작했습니다. 후반전 맨유가 비디치의 헤딩 역전골로 앞서나갑니다. 이 후 스콜스의 패스를 받은 베르바토프가 추가골을 넣으면서 맨유의 승리로 굳어지는 상황이였습니다.

추가시간 팀 케이힐은 헤딩골을 터트려 추격의 불씨를 살렸지만 추가시간이 촉박해 큰 기대는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게어쩌나 아르테타가 헤딩경합과정에서 떨어진 볼을 골로 성공시키며 추가시간 2골을 만들어내며 3-3 동점, 경기는 끝나게 됩니다.

맨유의 골은 노장들의 발로 시작
첫번째 대런 플레쳐의 골 전과정 긱스가 나니에게 준 패스가 있었습니다. 긱스가 넓게 벌린 나니에게 정확하게 패스를 했고 나니는 적당한 타이밍에 정확하게 플레쳐에거 올려 동점골을 터트렸구요.
두번째 골 역시 스콜스가 사이드에 있던 나니에게 패스를 했고 나니는 크로스를 올려 골을 만들어냈습니다. 맨유 3번째 골인 베르바토프 골도 스콜스 발로 시작됬습니다.

체력문제가 있긴 하지만 맨유 노장들의 활약 대단합니다.

박지성은 교체 출장
후반 70분 후반정도에 박지성은 에브라와 교체하며 출전하였습니다.
박지성은 짧은 시간이지만 베르바토프에게 골 찬스를 주는 등 좋은 움직임을 보여주었고 마지막 나니의 욕심은... 박지성 시즌 첫골을 장식할 수 있던 기회였는데


뒷심의 에버튼
90분이 되고 맨유의 승리로 끝나나 했었는데, 에버튼은 인저리타임에 2골을 장식하며 동점을 만들어냈다.
야쿠부가 투입되면서 패널티 박스안에서 힘있는 싸움을 할 수 있었고 그리고 에버튼 선수들의 마지막 집중력이 뛰어났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