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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챔피언스리그

레알마드리드의 일방적인 경기, 조1위를 확정짓다.

챔피언스리그 5차전 아약스 레알마드리드 경기입니다. 이 날 레알마드리드는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아약스에 4-0으로 승리하여 레알마드리드는 G조1위로 16강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아약스는 꼭 이겨야 16강 진출 기대를 걸어볼 수 있었지만 AC밀란이 옥세르에게 승리를 거두며 아약스는 홈에서 대량실점하였으므로 득실차로 다음 경기에 이긴다고 해도 16강에는 진출할 수 없게 됬습니다.

ⓒ 레알마드리드 / G조 1위를 확정짓다.

경기는 레알마드리드의 일방적인 경기였습니다. 계속해서 위협적인 찬스는 레알마드리드가 만들어냈고 끝내 35분 외질이 뒤로내준 볼을 벤제마가 오른쪽구석으로 골을 성공시킵니다. 그리고 45분, 호날두의 프리킥이 벽에 맞고 나온 볼을 아르벨로아가 중거리슛팅으로 추가 골을 터트리면서 경기를 유리하게 가져갑니다.

아약스는 경기를 공격적으로 임했지만 레알마드리드의 수비에 번번히 막혔고 레알마드리드는 물 흐르듯한 공격으로 경기를 압도했습니다.
후반전에도 여지없이 골은 터져나왔습니다. 디 마리아에게 패스를 받은 호날두가 추가 골을 넣었고 외질의 적극적인 돌파로 얻어낸 패널티 킥을 호날두가 여지없이 성공시켜 경기는 4-0으로 레알마드리드가 다음 경기에 상관없이 조별리그 G조 1위로 16강에 진출합니다.

이과인-케디라-카르발료 공백은 누가매꿨나?
이과인은 리그경기에서 부상, 케디라는 햄스트링 부상, 카르발료도 가벼운 부상을 당해 이번 아약스전에 참여를 못했다. 하지만 이과인대신 벤제마, 케디라 대신 디아라, 카르발료 대신 알비올과 라모스가 완벽하게 매꾸어 줬습니다. 디 마리아는 출전으로 예상됬지만 페드로레온이 선발출전하면서 디 마리아는 후반전에 교체출전하였습니다.

'알론소와 라모스' 의도적인 카드관리

후반막판에 들어서 사비 알론소와 라모스에게 레드카드가 나왔습니다. 시간을 지연해서 받은 카드인데요. 핵심선수를 의도적으로 6차전에는 휴식을 취할려는 레알마드리드의 판단입니다. 스포스맨쉽에는 어긋나는 행동이지만 레알마드리드는 16강 진출확정이고 알론소와 라모스에게는 각각 카드가 한장씩 누적되어 있었기 때문에 카드도 없애고 휴식도 취한 두 가지의 효과를 얻은 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