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칼럼

실망스러운 리버풀, 감독을 바꿔야 산다.

지난시즌 저조한 성적으로 시즌을 마감한 리버풀은 현재 더 악화되었다는 말을 쓰고싶다. 지난 시즌 소위 말하는 ‘빅4’는 깨졌고, 구단은 빚덩어리가 되었고 당시 감독이였던 베니테즈는 사임되었다. 리버풀은 호지슨을 선택했고 지금의 경기력으로 보아서 작년보다 더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호지슨은 자신의 축구철학으로 풀럼을 작년 유로파리그 우승에 올려놨다. 하지만 지금은 리버풀의 감독이지만 그의 전술이 리버풀에 적용이 잘 되지 않고 있다. 자신이 작년에 머물었던 풀럼, 리버풀에서 풀럼을 재회시킬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감독으로써 자신의 철학과 전술을 자신의 팀에 입히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 전술이 맞지 않는다면?

ⓒ 리버풀 / 감독 또는 전술 둘 중 하나를 바꿔야 한다.

지난 리버풀-스토크시티전을 보면서 경악을 금치못했다. 리버풀이 뭐하나 잘되는게 없었다.
스토크시티에 압박에 막혀 빌드업도 재대로하지 못했고 패스미스도 난발하였다. 나에게 스토크시티전은 엄청난 충격이였다.

미안하지만 지금 리버풀은 리버풀이...
베니테즈가 사임하고 난 뒤 차기 감독을 찾고 있었을때 당시의 리버풀은 빚덩어리였다. 부채가 많은 리버풀이 더군다나 다른 명성있는 감독을 대려오기에는 힘들었던 상황이였다.

당시 계약기간이 많이 남은 베니테즈에게 리버풀은 돈을 주면서 사임을 시켰다. 인테르에게 돈을 받으면서 베니테즈를 내줄 수도 있던 상황이였지만 빚이 많았던 리버풀은 손해를 보면서 내보내는 행동을 했다. 전 시즌 리버풀을 보면 짤르고 싶어하는건 당연하지만 리버풀은 감독을 더 신중히 선택했었어야 했다.. 그 덕분에 인테르는 리버풀에게 돈을 지급하지 않고 베니테즈를 대려갔다.

그리고 리버풀은 젊고 도전정신이 강한 감독대신 호지슨을 대려왔다. 리버풀은 호지슨이 이런 철학을 가지고 있고 이런 전술, 전략을 쓰는 감독인지 몰랐나? 어쩔수 없었지만 리버풀이 이 감독을 선택했고 그 결과는 이렇다.

ⓒ 리버풀 / 로이 호지슨

리버풀 감독을 바꿔야 한다.
리버풀의 목표는 상위권 도약이다. 새로운 구단주를 맞이 했고 점차 안정을 찾아갔다. 하지만 리버풀은 아직 상위권으로 올라가지 못했다.

지난시즌 보다 득점력이 나아진 것도 아니고 수비력도 나아진것도 아니다. 이저저도 아닌  상황에 더 이상 이러한 경기를 보여준다면 기대할수도 기다릴수도 없다. 베니테즈가 남기고 간 막강 공격라인인 ‘제토라인’은 사라졌고 전술적인 면에서도 공격력도 엄청나게 약해졌다. 호지슨이 일관적으로 지금의 전술을 계속밀고 나간다면 감독을 교체해야한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