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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리버풀 첼시, 토레스의 환상적인 골

작년시즌에 이어 이번시즌 초반 부진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던 리버풀이 토레스의 환상적인 2골로 첼시를 무너트리면서 부활의 신호탄을 쐈습니다. 첫 골은 전반 11분 카윗의 로빙패스를 받은 토레스가 환상적인 터치 이후에 골로 연결시켰습니다.
리버풀은 압박과 미드필더와 수비라인의 협력수비로 첼시의 공격을 적극적으로 봉쇄하였습니다. 두번째 골은 44분 압박으로 볼을 끊어내고 메이렐레스가 전방왼쪽에 있는 토레스에게 패스를 열었고 토레스는 왼쪽에서 반대편으로 감아차 골을 연결시켰습니다.


ⓒ 리버풀 / '부활의 신호탄' 토레스의 멀티골

이 날 리버풀은 4-4-2 대형으로 경기했고 부상에서 회복되어 선발출전한 카윗은 토레스 밑에서 플레이를 도우며 기존에 오른쪽 윙어가 아닌 중앙에 배치 되었습니다. 한편 수비에서는 예상도 못했던 켈리가 선발출전하며 오른쪽수비에서 기대이상 활약을 하였습니다.

이 날 경기에서는 호지슨의 전술이 빛났던 경기였습니다. 상대를 압박하며 수비라인과 미드필더라인을 두텁게 가져가며 상대의 공격을 적극적으로 차단했습니다. 제라드는 아래에서 좌우로 볼을 배급하고 루카스는 이전과 다르게 수비와 공격가담, 패스,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컨디션 회복되고 있는 토레스
토레스는 지난시즌 부상에 시달리면서 급격하게 컨디션이 떨어지고 있었습니다. 컨디션이 회복되지 못한 채 2010남아공월드컵에 출전하였고 결과는 최악의 부진과 부상까지 재발하고 말았습니다. 이번시즌이 시작되고 리버풀은 부진으로 토레스의 골이 필요해졌고 부진을 하던 토레스는 드디어 이번 첼시전 컨디션이 점차 회복된 모습을 보이며 2골을 터트리고 말았습니다.

앞으로 리버풀은 이와 같은 토레스의 움직임이 필요하고 첼시전을 통해 이전과 다르게 리버풀의 조직력이 향상 되었단 걸 볼수 있었다.